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인천시 남동구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.
푸른세상안과는 25일 힘든 이웃에게 써 달라며 구와 대한노인회 남동구지회에 250만 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전달했다. 푸른세상안과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.
남동구 지역 내 15개 노인요양시설 또한 이날 구에 10㎏들이 백미 100포를 전달했다. 임종호 남동노인요양센터 시설장은 “평소 불편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는 노인요양시설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”며 “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”고 했다.
구 관계자는 “지난 20일에도 수림공원웨딩홀이 10㎏들이 백미 100포를 기탁하는 등 따뜻한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”며 “기부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저소득층 지역의 경로당, 차상위 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”고 말했다.